거제자연휴양림

급격한 경제 성장과 각종 산업공해로 병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치유하며 울창한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자연과 호흡을 하고자 하는 곳이다. 대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산림욕은 녹음이 짙은 숲이나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향기가 흐르고 있어 사람이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을 산림욕이라 한다.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해발 150~565m 위치에 120㏊의 면적에 설치된 자연휴양림은 경사가 완만하며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멀리 현해탄과 대마도를 바라다 보면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등산로, 산책로, 야영장, 통나무집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로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

1950년 6월25일 새벽4시, 북한은 소련제 T-34 240여대를 앞세우고 남침을 하였다. 서울이 3일 만에 함락되고, 한 달반 만에 낙동강 방어선을 제외한 모든 곳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하고 말았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전개하게 되고, 작전의 성공이 북으로 진격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38도선을 중심으로 전쟁은 국지전이 아닌 국제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쟁발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포로수용소는 1950년 7월 8일, 대전형무소에 5명의 포로를 수용하면서 시작되어, 전선에 따라 곳곳에 설치되었다. 9.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엄청나게 증가한 포로들을 전선에서 고립된 섬 지역으로 옮겨 놓는 방안으로 거제도포로수용소가 확정되어 1950년 말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1,200만㎡의 부지에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다. 거제도포로수용소는 1951년 2월 포로수용소 업무를 개시하여, 북한군 15만, 중공군 2만, 의용군 3천명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는데 그 중에는 300여명의 여자포로도 있었다. 3년 이상 지속되었던 전쟁이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끝이 나자 포로수용소에 있던 포로들은 석방 또는 송환되고 포로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약 95,794㎡ 부지에 1999년 1차, 2002년 2차, 2013년 3차 개장을 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구조라해변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가장 적당하며, 주위에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성지와 내도·외도 등 이름난 명승지가 있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해수욕장 서쪽 해안에는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과 50여 가구의 민박업소가 있다.
여기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내도·외도를 비롯하여 해금강 등을 관광할 수 있고 육로로는 해안도로를 이용 해금강으로 갈 수 있다.

내도

구조라에서 해금강으로 가는 뱃길에 있는 작은 섬으로 거북이가 바다 위에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섬 전역의 기암절벽과 동백숲은 섬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며 어종이 풍부하여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산물은 미역과 소라, 전복, 멍게, 성게 등이다. 1982년 내도 분교 운동장에서 선사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와 토기 등이 발견 되었다.
외도(바깥섬)의 안에 있다 하여 내도라고 하였으며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외도(남자섬)가 구조라 마을 앞에 있는 내도(여자섬)를 향해 떠오는 것을 보고 놀란 동네 여인이 “섬이 떠온다”고 고함을 치자 그 자리에 멈추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노자산

노자산은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거제봉산(封山)을 이룩한 거제의 수봉이며,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 산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처럼 불로초와 절경지에 살기 때문에 늙지 아니하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다고 老子山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또 거제의 산 중에 제일 어른이라 하여 老子山이라 하기도 한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정상에는 기우단과 노일전쟁 당시 일본해군 준장의 표적 기념비가 있으며, 정상 바로 밑에 약 1,650m2 정도의 잔디밭이 있는데 왜구의 침입이 있을때 이곳에서 의병훈련을 하였던 곳으로 그곳에는 수백명이 먹을 수 있는 약수터가 있다. 등산 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뒷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대금산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명동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5m로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같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대금산 중봉을 가리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삼 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 이 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대소병대도

마치 ‘삿갓’을 바다 위에 올려놓은 듯한 경관 해안이 모두 수직암벽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모습
거제시 남부면 여차만 일원에 위치한다. 여차해변에서 산길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솔밭 사이로 크고 작은 섬들이 해상에 점재하여 나타난다.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곳이며 거제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크고 작은 15개의 암석이 차별침식을 받아 단단한 부분만 남은 촛대 모양의 작은 바위섬과 수많은 여로 이루어진 대소(병)대도는 전형적인 갯바위 섬으로, 동·서로 배열되어 있고 남쪽과 북쪽에서 바라다보면 마치 ‘삿갓’을 바다 위에 올려놓은 듯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섬은 해안이 모두 수직암벽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모습이며,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명사해변

마치 ‘삿갓’을 바다 위에 올려놓은 듯한 경관 해안이 모두 수직암벽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모습
거제시 남부면 여차만 일원에 위치한다. 여차해변에서 산길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솔밭 사이로 크고 작은 섬들이 해상에 점재하여 나타난다.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곳이며 거제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크고 작은 15개의 암석이 차별침식을 받아 단단한 부분만 남은 촛대 모양의 작은 바위섬과 수많은 여로 이루어진 대소(병)대도는 전형적인 갯바위 섬으로, 동·서로 배열되어 있고 남쪽과 북쪽에서 바라다보면 마치 ‘삿갓’을 바다 위에 올려놓은 듯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섬은 해안이 모두 수직암벽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모습이며,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바람의언덕과 신선대

해금강 가는 길로 가다가 왼쪽으로 내려가면 도장포마을이 나오고,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언덕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거제도에서도 다소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원래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렀으나, 2002년경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지명이 바뀌어 지금까지 알려져 있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한없이 넓고 고즈넉하다. 여기서 보이는 것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은 한가함을 입었다.
섬도, 등대도, 유람선도, 바람마저도 한가해 보인다.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영국에 황량한 폭풍의 언덕이 있다면, 한국에는 넉넉한 바람의 언덕이 있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등 촬영지였으며,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1박2일」이 촬영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9년 11월에는 풍차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차몽돌해변

거제시 남부면 여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계창포라 하였으며 현재 지명 여차는 조선조말 족보의 묘자리 기록에 나타나고 있어 약 1백년 전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이 몽돌밭 관광지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81년 새마을 사업으로 관광지도로 공사가 시작되고부터이다. 경사진 산지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곳곳이 기암절벽으로 거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남부면 다포리에 위치한 여차몽돌해변은 주변경치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 해수욕장은 오른편 갯바위 너머에 몽돌해수욕장이 또 있고, 더불어 여차 앞에는 대한해협에 불을 밝히는 등대처럼 떠 있는 대·소병대도가 바다에 변화와 생기를 불어 넣어 환상적인 풍광을 만든다.

옥포대첩기념공원

1973년 옥포조선소가 기공됨에 따라 기념탑과 옥포정을 아주동 탑곡마을에 이건하였다. 그러나 역사적 위상에 비해 그규모가 협소하여 위치적으로도 적합하지 않아 이곳 부지를 확보하여 1996.6.22 준공ㆍ조성하였다. 넓이는 10만 9398㎡이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시킨 옥포대첩을 기념하여 조성하였다.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첫 승첩으로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57년 6월 12일에 기념탑을 세웠으며, 1963년에는 옥포정을 완공하였다. 1973년에 옥포조선소가 들어서며 기념탑과 옥포정을 아주동 탑곡마을로 이건하였다. 그러나 주변이 협소하여 1991년 12월부터 현 위치에 재건하기 시작하였다.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옥포루·팔각정·전시관 등을 건립하여 1996년 6월에 개원하였다. 이중 '충(忠)' 자를 형상화한 참배단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있다. 전시관은 옥포해전 당시의 해전도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옥포루는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팔각 정자이다. 공원에서는 매년 이순신 장군의 제례행사가 열리며, 6월 16일을 전후하여 약 3일간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열린다. 개원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5시)까지이며 어른은 1000원, 어린이는 4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인근에 옥포랜드와 덕포해수욕장·대금산 등의 관광지와 장목진객사·구영등성·구율포성·이수도패총 등의 유적지가 있다.

와현해변

구조라와 지세포 사이에 위치한 와현모래숲해변은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파도가 잔잔해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조그만 어촌마을 풍경이 아늑하고 포근하며 주위 경치가 아름답다.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폐허가 되었으나 완벽한 복구로 현재의 해수욕장이 조성되었다.
한층 드넓어진 백사장과 훨씬 깨끗해진 해안,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에 수변공원까지 갖췄다. 최신식 화장실과 샤워장을 3개로 널렸고 백사장 폭이 30m에 불과하던 것이 100m 가까이 넓어졌다. 백사장 길이가 510m로 아담한 와현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맑은 물에다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해서 인기를 끌고있다.
매년 여름 원색의 파라솔과 각양각색의 텐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는 백사장은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얕은 물과 아담한 크기로 가족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다 이주단지에 들어선 수십곳의 팬션과 민박은 피서를 더 편하게 한다.
수평선 가까이로 멀리 해금강과 외도가 주위 경치를 아름답게 한다. 해수욕장 옆으로 와현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해금강과 외도를 갈 수도 았다.
걸어서 조금 먼 거리지만 이웃한 구조라마을에서 최근 뱃길이 열린 내도행 배를타고 내도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예구에서 조그만 산을 넘으면 종려나무 숲과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가 있다. 내도를 바라보고 있는 공곶이 마을은 영화 [종려나무 숲]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외도 보타니아

외도는 거제의 60여개의 무인도 중 하나로 한 부부가 꽃과 나무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척박하고 외로운 바위섬을 식물원으로 탈바꿈시켜 놓은 곳이다. 1970년대 외도는 전기, 전화, 수도시설도 되지 않았으며 배 정박 시설이 없어 기상이 좋지 않으면 10여일씩 교통이 두절되는 곳이었다. 1900년 전후로 1가구로 시작되어 외도해상관광농원 개발 직전에는 6가구가 경사진 밭에서 고구마 경작과 미역 채취, 고기를 잡으며 살았으나 1972년 주민들은 섬을 떠났다. 서울에서 한동안 교편을 잡다가 동대문시장에서 원단사업을 하던 고 이창호(2003년 별세)선생과 부인 최호숙 선생은 1969년 7월 이창호 선생이 낚시를 왔다가 풍랑을 만나 우연히 외도에 하룻밤 머물게 되고, 이를 인연으로 외딴 집 한 채를 매입하기 시작하여 3년여에 걸쳐 섬 전체를 다 사들이게 되었다. 밀감농장, 돼지사육이 연이어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있을 때 방풍림으로 심은 8,000주의 편백나무를 보며 식물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고 이창호 회장의 부인 최호숙(1936년~)여사는 식물원에 관련된 자료와 수목 배치, 조경 구상을 맡았으며 정문, 화장실, 전망대, 관리사무소, 휴게소, 기념관은 건국대 건축학과 강병근 교수가 자연미를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외도보타니아의 생태 거제도 본섬에서 4㎞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좋다. 또한,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볼 수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이다.
외도보타니아 botani(식물)와 utopia(낙원)의 합성어로 식물의 천국이라는 뜻으로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 해상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 식물 공원이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를 받고 1995년 4월 '외도해상농원'으로 문을 열어 한해 100만 관광객이 찾는 외도는 섬 전체의 2/3크기의 주섬인 동도와 나머지 작은 섬인 서도 그리고 더 작은 바위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넓이는 14만8760㎡(4만5,000평)로 서도와 동도로 나뉘어 있으며, 서도는 외도보타니아가 동도(22,017㎡)는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64종의 자연식물과 전 세계 1,000여종의 희귀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습한 공기와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염분에 강한 해송, 사스레피나무, 후박나무, 자귀나무 등 잎이 작고 두꺼워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나무와 습한 조건에서도 잘자라는 마삭줄, 아이비, 천리향, 팔손이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지심도

장승포항에서 20분 정도 도선을 타고 가야 하는 섬이다. 지심도는 거제도 본섬의 동쪽 끝 장승포항 앞바다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군락지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리고 있다. 장승포 항에서 하루 5차례(주말 9회) 왕복하는 도선을 타고 뱃길로 20분 남짓 가다보면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거제 부속 섬으로 10개의 유인도 중 하나다. 전체 면적은 338,609㎡(102,420평)로 임야가 약 67%이고 밭이 약 26%이며 가장 높은 곳이 97m, 섬의 둘레는 약 3.5km이다. 지심도의 자연 환경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가치가 있으며, 남해안 특유의 상록활엽수림이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의 모습이 잘 보존 되어 있고 개가시나무를 비롯한 희귀식물과 멸종 위기조인 팔색조, 솔개, 흑비둘기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전체 숲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 동백숲은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한 아름이 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동백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동백나무가 많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 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이처럼 다섯 달 가량 이어지는 개화기에는 어느 때라도 동백의 요염한 꽃빛을 감상할 수 있다. 바위로 형성된 지심도의 해안선은 낚시터로 소문나 있다. 감성돔, 볼락, 도다리 등이 잡힌다. 주로 12월~3월은 볼락과 학꽁치, 2월~4월은 숭어철이다. 4월~5월은 봄도다리가 제철이고 6월은 농어가 인기어종이다. 여름에는 자리돔, 6월~10월에 걸쳐서는 참돔, 뱅어돔, 전갱어가 잘 잡힌다. 현재는 15여 가구 대부분의 주민이 민박을 하며, 일부 섬의 비탈에 밭농사를 짓거나 수산업을 하며 살고 있다.

학동몽돌해변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 속한다.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다.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고 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가슴으로 다가오고, 코 앞에 펼쳐지는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일 것만 같다. 옆 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가라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도 지심도부터 여수 오동도에 이르는 총면적 545.627㎢ 로서 해상면적이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려해상" 이라는 명칭은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300리의 아름다운 뱃길을 가리키는 한려수도(閑儷水道)"에서 유래되었다. 거제는 10개의 유인도와 50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2/3가량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명승2호로 지정된 해금강을 비롯하여 대.소병대도는 한려수도의 절경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다.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장산, 노자산 정상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한려해상의 다도해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해금강

거제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번지로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약500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해발 116m의 바위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지형이 칡뿌리가 얽히어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갈도(葛島, 칡섬)라고도 한다. 또한, 하늘에서 보면 마치 3개의 봉우리가 솟은 모양인데 각각 하늘과 땅, 바다의 신이 관장한다고 하여 삼신봉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연유로 남녘의 삼신산이라 하였고,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초를 구하기 위해 서복(서불)과 동남동녀 3천명을 보내 약초를 찾으러 왔다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부른다. 그 경치가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과 닮았다고 하여 1971년 3월,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제2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렀으나 북한 금강산의 해금강과 구분을 하기 위해 거제해금강으로 널리 부르고 있다. 육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과 바다에서 보는 해금강은 그 모습이 사뭇 달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람선이 운행된 곳이기도 하다. 해금강은 해금강마을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유유히 돌면서 만나게 되는 경관은 깎아지른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수많은 형상들이다. 그 중에 백미는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이다. 해금강 바위섬의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다 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인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곳에서 위를 향하여 올려다보면 십(十)자모양의 높고 맑은 십자하늘을 볼 수 있다. 십자하늘은 KBS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으며 절벽마다 빛깔, 형태, 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어 그 자체가 거대한 조물주의 조각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파도가 거세 1년 365일 중 관람이 가능한 날은 약 40여일에 불과해 십자하늘을 보면 행운을 얻는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이 외에도 해와 달이 봉우리에 걸린다고 유명한 일월봉과 병풍과 같은 병풍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두꺼비 바위, 돛대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전통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인 신랑신부 바위는 신부바위가 태풍에 부서져 지금은 신랑바위만이 신부를기리며 외롭게 해금강 바다를 지키고 있다. 또한, 거제해금강 본섬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 사자바위는 한국의 5대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사자바위에서 떠오르는 붉은 해는 장관 중의 장관으로 봄, 가을 각 10일정도는 유명 사진작가들이 이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줄을 잇는 명소이기도 하다.